케이카, 1분기 매출 6044억원 최대 실적..영업이익 176억원 기록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케이카는 2024년 1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6044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8%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33.4% 늘어나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매출 성장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장 수요 예측을 통해 재고회전율을 높이고, 판매·매입 채널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수익성을 높인 결과다. 또한 케이카 공식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앱) UI/UX를 개선하고, 오프라인 매장 환경 개선 등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도 뒷받침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변해가는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 최우선의 서비스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케이카는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국내 최대 네트워크와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 인력, 경쟁력 높은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카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기 위해 온·오프라인 운영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중고차 시장에 새롭게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