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740마력 파워 한정판 ‘에디션 8’ 출시..마지막 V8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벤틀리는 지난 11일 (현지 시각) 74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는 4000CC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에디션 8’을 출시했다. 해당 파워 트레인은 벤틀리의 역사상 마지막 8기통 트윈 엔진을 장착한 양산차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특별판은 뮬리너의 주도하에 제작됐고, 북미 지역에서만 판매된다. 외관의 트림은 모두 검은색으로 처리돼 한층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내부에는 화려한 패턴인 팜 플로팅(Palm Fluting)이 위에 올려진 컴포트 시트가 장착된다. 콘트라스트 스티치(contrast 스티치)와 시트 백에 수놓아진 Edition 8 로고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어, 폭넓은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제공된다. 60개 이상의 외장 색상과 5·10스포크 디자인이 제공되는 22인치 휠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에디션 8의 출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