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THE ALL-NEW 2024 로드 글라이드와 스트리트 글라이드의 상세 스펙과 가격을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랜드 아메리칸 투어링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2024 로드 글라이드와 스트리트 글라이드는 장르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돼, 성능과 디자인은 향삼된 점이 특징이다. 해당 모델을 먼저 경험한 해외에선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포트폴리오 중 가장 놀랍고 반가운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공개된 2개 차량 모두, 밀워키에이트 117 엔진을 채용했다. 새로운 흡기 및 배기 시스템을 통해 더 높은 마력과 토크를 쏟아낼 수 있으며, 새로운 냉각 시스템을 통해 도심 속 저속 주행과 더운 날씨에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그랜드 아메리칸 투어링의 장점인 장거리 주행 시 체감되는 변화도 주목된다. 완전히 새로운 공기역학 시스템을 덕분에 전작에 대비 헬멧을 타격하는 바람이 60% 이상 줄었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패딩 소재의 시트를 장착해 효과적으로 허리와 목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승차감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서스펜션 트래블이 50% 증가했을 뿐 아니라, 부드러운 승차감과 안정적인 핸들링, 제동 성능의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외관을 살펴보면 할리데이비슨의 집념이 곳곳에 묻어났다. 오메가 형태의 LED가 채용됐고, 날렵하고 날렵한 형태의 새들 백과 사이드 커버, 탱크 디자인을 구현해 다음 세대로서의 표면적 자격도 갖췄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타입의 주조 알루미늄 휠 역시 화려하고 세련된 외관에 일조한다.
이외에도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Skyline OS, 12.3인치 대형 TFT 화면, BOOM! Box GTS 오디오, 다양한 라이드 모드 시스템, 별도의 모듈 없이 무선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마련됐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이날 16일부터 THE ALL-NEW 2024 로드 글라이드와 스트리트 글라이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6월과 7월 사이에 소량으로 초도물량이 준비될 것으로 예상되니 새로운 모델에 관심 있는 라이더라면 사전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다.
한편, 출시 가격은 로드 글라이드 4990만원, 스트리트 글라이드는 494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500만원이 저렴해졌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또는 전국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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