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샤샤 셀리파노프(Sasha Selipanov) 코닉세그 전 디자인 책임자가 ‘닐루27(Nilu27)’이라는 새로운 하이퍼카 브랜드를 런칭했다. 닐루27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번째 차량의 짧은 티저 영상과 함께 향후 공개될 차량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게시했다.
닐루27은 ”디지털화, 전기화 등 최근 자동차 업계의 변화를 쫓아가지 않고, 우리는 아주 인상깊고 엄청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고 전했다. 따라서, 닐루27의 첫 번째 모델은 티저 영상 끝에 나오는 거친 배기음으로 보아 내연 기관을 탑재한 차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티저 영상에서는 하이퍼카의 뒷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에 장착된 세 개의 배기구는 3층으로 보이는 리어 윙 사이에 높게 장착됐고, 디퓨저는 포뮬러 카처럼 중앙에 세 개의 브레이크 라이트가 있다. 서스펜션, 유리 캐노피, 걸윙 도어도 함께 공개됐다. 외관은 일반적인 코닉세그 디자인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닐루27은 오는 8월 15일, 페블비체에서 첫 번째 차량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셀리파노프는 약 3년 동안 코닉세그에서 일했으며, 2022년 퇴사하기 전에는 제메라의 외관 및 실내 디장니과 CC850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그 전에는 부가티의 외관 디자인 책임자와 제네시스의 수석 디자이너로 근무했었다. 또, 셀리파노프는 2023년에 자동차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하드라인27 LLC(Hardline27 LLC)을 설립했다. 그는 언플러그드 퍼포먼스와 전체 테슬라 라인업의 애프터마켓 휠을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했다.
표민지 기자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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