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혼다코리아(대표 이지홍)가 지난 19일 개최된 2024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Honda One Maker Race)’ 1라운드를 성황리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레이스는 한국 미니 모토 레이스(KMRC) 주최 하에 혼다코리아가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누구나 쉽게 미니 모토 레이스에 도전하고, 혼다 모터사이클이 추구하는 ‘펀 라이딩(Fun Riding)’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세부 규정이 변경됐다. 정규 클래스였던 ‘혼다 MSX 컵’이 이벤트 클래스로 변경돼 타 리그 출전 이력이 없는 서킷 입문 선수와 KMRC 레이스 수상 이력이 없는 선수에 한해서만 출전이 가능해졌다.
또, 신규 참가를 독려하고자 총 12개의 ‘혼다코리아 공식 팀’을 새롭게 운영한다. 혼다코리아 공식 팀은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대회 문의 응대와 출전용 차량 구입시 15% 할인·참가비 등을 지원해 신규 참가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2024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1라운드의 엔트리 등록 수는 총 56대며, 올해 처음으로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에 출전한 신규 참가자는 8명이다. 본 라운드에서는 ‘혼다 MSX 컵’에 김정길 선수(혼다모터사이클 부산사상점팀), ‘혼다 커브 컵’에 전영민 선수(BYS재호렌트팀)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24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지난 5월 19일 개최된 1라운드를 시작으로 약 5개월에 걸쳐 총 4라운드가 개최된다. 2라운드 내달 23일, 3라운드 8월 25일에 진행되고, KIC 카트 경기장 풀코스를 1시간 동안 연속 주행하는 4라운드 내구레이스는 10월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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