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폭스바겐이 오는 31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서 더 익스트림한 디자인의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츠(Volkswagen Golf GTI Clubsport)’의 부분 변경 버전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일반 GTI 모델의 경우, 미드쉽 리프레시의 일환으로 242마력에서 261마력으로 출력이 약간 상승했지만, 클럽스포츠가 부분 변경 전 296마력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할 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GTI 클럽스포츠가 가장 빠른 전륜 구동 골프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한다는 사실이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2.0리터 터보 차저 4기통 엔진이 탑재되며 7단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가 장착됐다.
클럽스포츠에는 앞바퀴로 전달되는 동력을 처리하기 위해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이 장착되며, 새 모델에는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튜닝도 추가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엔진과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많이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외관의 디자인 변경에 대해서는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 전면 범퍼는 LED 헤드라이트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폭스바겐 로고는 조명을 켜 빛나게 할 수 있다. 테일라이트도 업데이트됐으며, 대형 루프 스포일러가 추가돼 다운포스를 강화했다.
5개의 타원형 반원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19인치 퀸스타운 알로이 휠 디자인은 Mk5 골프 GTI에서 선보였던 클래식 디트로이트 휠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또, 부분 변경 GTI 클럽스포츠에는 무게가 각각 8킬로그램에 불과한 새로운 19인치 워메나우 단조 휠이 제공돼 무게는 줄이고 성능을 높였다.
다른 골프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클럽스포츠의 실내는 보다 직관적인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며, 새로운 12.9인치 독립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됐다. 또, 새로운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채팅 GPT가 적용된 폭스바겐의 음성 비서 IDA가 탑재된다.
표민지 기자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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