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재 판매되고 있는 8세대를 마지막으로 단종이 예정된 중형세단 쏘나타가 단종되기에는 아까운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끈다.
3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쏘나타는 작년 5월 부분변경 모델 출고 이후 1년 간 가솔린, LPG, 하이브리드 모델 등 총 3만 4779대가 판매됐다.
용도별 신차등록은 자가용이 68.9%로 가장 많았으며, 렌트는 27.4%로 4대 중 1대 꼴이었다. 또 소비자 유형별로는 개인이 65.2%, 법인및사업자가 34.8%였다.
성별로는 남녀 7:3으로 나타났으며, 연려대는 50대와 60대가 주요 구매층으로 구성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61.3%로 가장 많았으며, 1.6 터보 비율은 높은 반면 2.5 터보는 0.8%에 그쳐 대조를 이룬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1.6%, LPG는 17.1%에 달했다.
또 지난 1년 간 세단 차종별 신차등록에서는 현대차 그랜저가 9만 503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아반떼(5만 7770대), 제네시스 G0(4만 2885대) 순이었다. 쏘나타는 기아 K5(3만 6235대)를 따돌리고 4위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 브랜드의 차종별 신차등록에서 쏘나타는 그랜저, 싼타페(6만 9811대), 아반떼, 캐스퍼(4만 5844대), 투싼(4만 4523대)에 이어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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