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폭스바겐에 이어 스텔란티스도 초저가 전기차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2000만원대 전기차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평가다.
로이터통신은 30일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회장이 투자설명회서 저가전기차 전략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카를로스 타바레스 회장은 유럽에서 2만유로(2900만원)에 시트로엥 e-C3 EV를, 미국에서 2만5000달러(3400만원)에 지프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저렴한 전기차로 미국과 유럽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타바레스 회장은 “전기차 시장은 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 시대가 열렸다. 인센티브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전기차 시장은 감소하고 있다”며 초저가 전기차를 개발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