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애스턴마틴은 신형 밴티지 GT3가 ‘ADAC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ADAC Ravenol 24H Nürburgring)’ 대회에 출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애스턴마틴은 주요 내구 레이스 3개가 개최되는 6월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스파 24시(CrowdStrike 24 Hours of Spa)를 포함해 모든 레이스에 도전한다. 가장 유명한 24시 레이스에 신형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를 투입한다.
애스턴마틴은 2018 스파 24시 레이스와 2023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서 우승한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Walkenhorst Motorsport)와 협력해 이번 레이스에 참가한다.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는 SP9 PRO, PRO-AM, AM 클래스에 3대의 벤티지 GT3를 출전시킬 계획이다.
SP9 PRO 클래스에 출전하는 #34 밴티지 GT3에는 애스턴마틴 소속 드라이버이자 현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 우승자로 노르드슐라이페(Nordschleife) 전문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트 피타드(David Pittard, 영국)가 탑승한다.
애스턴마틴의 배태랑이자 FIA 세계 내구 GT 챔피언을 2번 거머쥔 니키 씸(Nicki Thiim, 덴마크)이 파트너로 참가한다. 두 사람은 크리스티안 크로네스(Christian Krognes, 노르웨이)과 쿠바 기에르마지악(Kuba Giermaziak, 폴란드)의 지원을 받는다.
데이비드 피타드는 “뉘르부르크링은 다수의 차량과 다양한 날씨 조건, 험난한 트랙 같은 조건들 때문에 무엇을 마주하게 될 지 알 수 없는 도전이지만 드라이버를 위한 최고의 트랙이기도 하다”며 “신형 밴티지는 지금까지 참여한 모든 레이스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드라이버의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차량이기 때문에 노르드슐라이페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kimjiw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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