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테슬라가 다른 완성차 제조사에 개방하겠다고 공언했던 전기차 배터리 충전표준인 슈퍼차저가 개방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피시맥은 1일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관계자가 테슬라의 슈퍼차저 개방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제너럴모터스(GM), 폴스타 등 다른 자동차 기업에게 슈퍼차저 설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일정이 최소 수 개월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 폴스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이 피시맥은 “테슬라가 최근 충전사업부 인력을 대규모 해고한 사태의 후폭풍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직원의 10% 이상을 정리해고한 바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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