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차가 브라질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대거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시장 공략도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이다.
남미 지역 외신 머코프레스는 3일 “브라질에서 중국산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출 대수가 4만163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배나 수출량이 급증한 것이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중국차는 브라질에서 2개월 연속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로써 브라질은 러시아에 이어 중국에서 2번째로 자동차 수출 대수가 많은 국가로 부상했다.
추이동슈 중국 승용차 협회 사무총장은 “ 서방 제재 대상인 러시아가 중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를 제외하면 중국차는 브라질에 가장 많은 차량을 수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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