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테슬라의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도조에 들어갈 반도체를 미국이 아닌 대만에서 생산해 공급한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4일 “테슬라의 차세대 슈퍼컴 도조에 투입하는 AI 트레이닝 타일을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제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이미 대만 공장에서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반도체 타일을 지난해 여름부터 생산 중이다.
나아가 TSMC는 2027년 도조에 훨씬 더 큰 전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TSMC가 생산 중인 반도체용 타일은 테슬라가 뉴욕에서 5억달러를 투입해 개발 중인 차세대 도조 클러스터에도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테슬라는 AI 컴퓨닝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슈퍼컴 도조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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