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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유럽시장을 겨냥한 스포츠카 머스탱 GTD..차별적 특징은?

Ford
2024-06-05 15:00:10
포드 올 뉴 머스탱
포드, 올 뉴 머스탱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포드가 가장 대담하고 진보한 머스탱을 유럽에 선보인다. 바로 그 정통 스포츠카 머스탱 GTD.

5일 포드에 따르면 르망(Le Mans) 24시 내구 레이스 데뷔를 앞둔 머스탱 GTD는 독일의 유명 레이싱 서킷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ürburgring Nordschleife)에서 올해 4분기 진행될 공식 기록 측정 주행에 대비하고자 유럽의 여러 도로를 주행하게 된다.

그렉 구달(Greg Goodall) 머스탱 GTD 수석 프로그램 엔지니어는 “머스탱 GTD는 세브링 국제 레이스웨이(Sebring International Raceway)와 버지니아 국제 레이스웨이(Virginia International Raceway) 등 북미에서의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쳤다. 이는 뉘르부르크링의 한 랩을 7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이다”며 “그 다음 단계로 유럽의 도로들과 뉘르부르크링의 전용 테스트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럽 최고 차량의 자리를 거머쥐고자 제작된 머스탱 GTD는 르망에서의 유럽 무대 데뷔에 이어 벨기에 스파(Spa) 24시 내구레이스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포드는 이와 함께 머스탱 GTD를 구성하는 슈퍼카 요소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소개하고자 새로운 온라인 스토리텔링 시리즈를 론칭한다. 이를 통해 차량의 강력한 퍼포먼스에 걸맞은 최첨단 서스펜션, 800마력 이상의 슈퍼차저 8기통 엔진 등 고성능 장비들을 컴퓨터 생성 렌더링 기반의 이미지로써 실감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포드가 유럽시장에서 소개할 머스탱 GTD
포드가 유럽시장에서 소개할 머스탱 GTD

특유의 고성능 퍼포먼스와 디자인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머스탱은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9년만의 세대 교체를 통해 새롭게 돌아온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은 전설적인 1세대 모델 고유의 DNA를 계승한 디자인과 감성적 요소에 역대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통과 혁신을 완벽하게 조화시켜 보다 폭넓은 소비자 만족도를 추구함으로써 실제 지난 4월까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343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전년 연간 판매량을 가뿐히 넘기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