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폭스바겐이 신형 전기차 ID.7의 출시 시점을 결국 연기했다. 전기차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결정이다.
로이터통신은 5일 “폭스바겐이 시장 환경 변화를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전기 ID.7 세단의 출시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전기차 시장의 수요 감소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시장 변화에 따라 신차 출시 계획을 일부 조정했다는 것이다.
폭스바겐은 ID.7의 정확한 출시 시점에 대한 새로운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자동차 업계에선 올해 연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ID.7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폭스바겐은 연초 발표했던 2030년까지 북미에서 25개의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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