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 덴소가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이다.
로이터통신은 5일 “덴소의 분기 순이익이 6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덴소는 해당 분기 연결 순이익이 5260억엔을 기록했다. 한화로 따지면 4조6000억원 안팎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용 인버터 등 토요타에 납품하는 제품이 판매 상승세를 주도했다. 덴소가 한 분기에 5000억엔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한 번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액은 3% 증가한 7조3500억엔,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7140억엔의 추정치를 내놨다.
하야시 신노스케 덴소 사장은 “외부 환경이 불투명하지만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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