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환경업체 이천씨엔티가 최근 마이티 및 파비스 오토매틱 차량 15대를 추가로 구매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과 서울 송파를 중심으로 환경업을 하는 이천씨엔티는 지난 2021년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마이티 오토매틱 10대를 구매한 이후 운전 편의성, 내구성, 효율성, 경제성, 생산성 등에 만족해 이번에 11대를 추가 구매했다. 또한, 2021년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파비스 오토매틱 4대를 구매하고 올해 4대를 추가 구매했다.
공진석 이천씨엔티 대표는 "생활폐기물을 수집하고 운반하려면 좁은 골목에서 운행하고 가다-서다를 많이 하게 되는데, 오토매틱 차량은 운전이 쉽고 피로가 덜하다"며 "직원들이 하루에 수십 킬로미터를 주행해도 피곤하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이천씨엔티는 현재 서울과 경기도에서 환경차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차는 아파트 단지나 골목에 놓인 쓰레기 봉투를 적재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에 10~30미터 움직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자주 서야 하는 주행은 기어 변속과 클러치 조작을 수시로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공 대표는 또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면서 브레이크와 엑셀만 조작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며 "사고율이 매우 낮고 직원들이 안전성과 편리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최근 중형 및 준중형 트럭 시장에서 앨리슨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중형 트럭의 대표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파비스 280마력으로 앨리슨 2500 모델이 장착됐다. 준중형 트럭의 대표 주자는 현대차 마이티로 앨리슨 1000 xFETM 모델이 장착됐으며, 이미 마이티 전체 중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오토매틱 차량의 비중은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경미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 대표는 "이천씨엔티에서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현대 차량을 확대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앨리슨 제품이 운행 편의성, 내구성, 생산성, 연료 효율성, 경제성 등에서 탁월하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kimjiw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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