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데일리카 뉴스

[오정민 칼럼] 중고차 시장, 6월은 ‘내차 팔기’ 유리한 시기..왜?

Hyundai
2024-06-10 09:21:37
더 뉴 그랜저
더 뉴 그랜저

봄철 중고차 성수기답게 인기 비인기 모델 구분 없이 모두 보합세다. 운전자가 타던 차를 판매하는 ‘내차팔기’도 유리한 시기다.

앞으로 여름 휴가철까지 중고차 거래가 활발한 시기인 만큼, 빠른 구매 결정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무사고, 짧은 주행거리, 선호 색상 위주의 모델은 빠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사별 주요 모델의 인기 등급(트림) 대상으로, 2019년식 무사고, 주행거리 평균 6만~8만km 매물을 기준으로 시세를 살펴본다.

더 뉴 레이
더 뉴 레이

경차는 꾸준한 인기로 보합세다. 기아 더 뉴 레이 가솔린 럭셔리 등급의 평균 시세는 1080만원으로, 전월 평균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 뉴 모닝 가솔린 럭셔리 등급은 880만원으로 전월과 같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LT 등급은 720만원으로 10만원 하락했다.

생애 첫차, 출퇴근용과 업무용으로 수요가 높은 준중형차도 보합세 수준이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AD 1.6 가솔린 스마트 등급은 평균 1400만원으로 동일한 수준이며, 기아 올 뉴 K3 1.6 가솔린 럭셔리는 1350만원으로 20만원 하락했다.

중형세단도 보합세 수준의 소폭 하락이다. 현대차 LF쏘나타 뉴라이즈 2.0 가솔린 모던 등급은 1570만원으로 10만원 10만원, 기아 뉴 신형 K5 2.0 가솔린 프레스티지는 1630만원으로 20만원 하락했다.

SM6
SM6

르노 SM6 2.0 가솔린 LE 등급은 1330만원, 쉐보레 더 뉴 말리부 1.35 터보 프리미어 등급은 평균 1550만원으로 전월 대비 같은 수준이다.

준대형차 대표 모델들은 보합세 수준의 소폭 하락이다. 현대차 그랜저IG 2.4 프리미엄은 1980만원으로 20만원 하락했으며, 기아 올 뉴 K7 2.4 프레스티지는 1700만원으로 동일했다.

대형차에 속하는 제네시스 G80과 G90도 보합세 수준이다. G80 3.3 AWD 프리미엄 럭셔리는 2900만원으로 동일했으며, G90 3.8 AWD 럭셔리는 3860만원으로 20만원 떨어졌다. G70 2.0 AWD 엘리트는 3020만원으로 10만원 하락했다.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G90

SUV와 RV, 미니밴도 보합세 수준의 소폭 하락 양상이다. 현대차 싼타페 TM 디젤 2.0 4WD 프레스티지는 2480만원으로 20만원 하락했으며,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프레스티지는 2680만원으로 20만원 떨어졌다.

기아 더 뉴 쏘렌토 2.0 디젤 4WD 프레스티지는 1900만원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더 뉴 모하비 디젤 4WD 프레지던트는 2450만원으로 30만원 하락했다.

더 뉴 카니발 9인승 디젤 프레스티지는 평균 2150만원으로 동일했으며, 르노 QM6는 2.0 가솔린 RE는 1550만원으로 전월 대비 같은 수준이었다.

4세대 신형 쏘렌토
4세대 신형 쏘렌토

KG모빌리티 티볼리 아머 1.6 가솔린 VX는 1130만원으로 20만원 떨어졌으며, 렉스턴 2.2 4WD 헤리티지는 2250만원으로 30만원 하락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강세, 전기차는 약세다. 현대차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는 2450만원으로 전월과 같은 시세를 보였으며, 기아 뉴 신형 K5 하이브리드 노블레스는 2000만원 수준이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 노블레스는 2230만원으로 10만원 상승했으며, 현대차 더 뉴아이오닉 Q는 2300만원으로 80만원 떨어졌다.

3세대 K5
3세대 K5

LPG 모델은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 그랜저IG 3.0 Lpi 렌터카 모던은 1720만원으로 30만원 떨어졌으며, 그랜저IG 3.0 Lpi 장애인 프리미엄 스페셜는 1830만원으로 50만원 하락했다. 기아 올 뉴 K7 3.0 Lpi 렌터카 럭셔리는 1430만원으로 20만원 하락했다.

수입차의 경우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차는 전체 거래 대수 모수가 적고, 차량 상태에 따른 가격 차이가 크기에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E300 아방가르드는 3350만원으로 전월 대비 30만원 하락했다. 디젤 모델인 E220d 아방가르드는 3160만원으로 20만원 하락했다.

BMW 520d 럭셔리 라인플러스는 3300만원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으며, 가솔린 모델인 530i 럭셔리 라인플러스는 3600만원으로 50만원 떨어졌다.

벤츠 E 350 4MATIC AMG 라인
벤츠 E 350 4MATIC AMG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