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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5월 실거래...국산차는 기아 모닝·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 ‘인기’

Kia
2024-06-10 11:03:51
기아차 모닝피칸토
기아차 모닝(피칸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 모닝과 벤츠 E클래스가 소비자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지난 5월 실거래 대수는 총 20만 4130대로 기록됐다. 이는 전월(21만 2844대) 대비 4.1% 하락한 수치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경차 모닝이 3770대가 거래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 그랜저(HG, 3450대), 쉐보레 스파크(3283대), 기아 뉴 레이(2350대), 현대차 그랜저(IG, 2325대), 뉴 그랜저(IG, 2285대), 기아 레이(2199대), 카니발(YP, 2137대), 뉴 카니발(YP, 1959대), 현대차 쏘나타(YF, 1956대) 순으로 집계됐다.

또 수입차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5세대)가 2386대가 거래돼 가장 인기를 모았으며, BMW 5시리즈(7세대, 1235대), 5시리즈(6세대, 1019대), 벤츠 S클래스(6세대, 742대), C클래스(4세대, 722대), E클래스(4세대, 622대), BMW 3시리즈(6세대, 609대), 미니 해치(3세대 550대), 아우디 A6(7세대, 511대), 벤츠 GLC(2세대, 488대) 순으로 나타났다.

벤츠 E 350 4MATIC AMG 라인
벤츠 E 350 4MATIC AMG 라인

연료별 부문에서는 하이브리드차가 7639대로 전년 동월(5458대) 대비 40.0%가 증가했다. 현대차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IG는 683대가 거래됐으며, 이어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529대), 그랜저 하이브리드(IG, 434대), 쏘나타 하이브리드(YF, 333대), 기아 니로(318대) 순이었다.

전기차는 2555대가 거래돼 전년 동월(1829대) 대비 39.7%가 증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281대가 거래돼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이어 테슬라 모델 3(261대), 기아 EV6(235EO),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212대), 테슬라 모델 Y(143대)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