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최근 미니(MINI)가 선보인 뉴 미니 컨트리맨에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주목을 받는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제작한 240mm의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말이 나온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계기판,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등 차량의 전반적인 제어를 관장한다. 아울러, 최신 운영체제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하 MINI OS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
개인 취향에 따라 최대 8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화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에 조사되는 앰비언트 프로젝션, 주행 및 기능 사운드 등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제공해 운전자에게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MINI OS 9은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MINI 디지털 키 플러스, 원형 OLED 디스플레이 배경 화면 개인화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비롯해 모바일 MINI 앱과의 연동까지 가능한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을 지원한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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