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전기차 시대가 당분간 오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과, 그래도 전기차 시대는 올 것이라는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캐딜락의 분석이 나왔다.
존 로스 캐딜락 글로벌 부사장은 17일 “전기차와 내연기관차가 앞으로 수년 간 공존할 수밖에 없다”며 전기차 시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캐딜락은 당분간 내연기관차를 단종시키지 않고 판매하는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실제로 캐딜락은 원래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를 단종한다는 입장을 뒤집고 2030년 이후에도 내연기관차를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존 로스 부사장의 입장에 대해 자동차 업계는 “내연기관 퇴출 전략을 접은 건 자동차 시장 상황에 따른 유연한 전략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