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완전자율주행(FSD)이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 “중국 동부 저장성의 항저우시가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테스트하도록 승인을 내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연내 완전자율주행 기능 출시를 준비 중이다. 정부 기관에 정식 등록하기 전 단계로 테스트 승인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중국 최대 포털 업체인 바이두로부터 지도 소프트웨어를 제공받는다. 중국 법규상 중국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도입하려면 현지 업체와 반드시 협력해야 한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약 한 달 반 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나 완전자율주행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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