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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국산 승용차 시장 점유율 91.8% 찍었다..업계 ‘주목’

Hyundai
2024-06-20 12:12:10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브랜드가 국산 승용차 시장에서 91.8%의 점유율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들어 5월까지 국산 승용차 시장에서 총 21만5555대를 판매해 43.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현대자동차는 18만1508대(36.6%),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5만7823대(11.7%)를 팔았다. 이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3개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91.8%를 나타냈다.

이어 KG모빌리티는 2만340대를 판매해 4.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GM 산하 쉐보레 4만591대(2.3%), 르노코리아 8743대(1.8%)로 집계됐다. KG모빌리티와 쉐보레, 르노코리아 등 3개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8.2%에 머물렀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시장 점유율은 올해들어 91.8%를 나타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2023년엔 89.8%, 2022년(86.3%), 2021년(85.9%), 2020년(81.2%), 2019년(79.7%)였다.

반면, KG모빌리티와 쉐보레, 르노코리아는 지난 2019년 20.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었지만, 이후 2020년 18.7%, 2021년(13.9%), 2022년(13.5%), 2023년(102%) 등으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형상이다.

현대차의 경우 올해들어 5월까지 신차등록은 휘발유차가 9만7996대가 등록돼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하이브리드차(6만39대), LPG차(8773대), 전기차(7733대), 경유차(5841대), 수소차(1126대)을 나타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기아 더 뉴 쏘렌토

기아의 경우엔 휘발유차(9만7059대), 하이브리드차(8만3777대), 경유차(1만6068대), 전기차(1만685대), LPG차(7966대) 순이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휘발유차(5만6918대), 전기차(640대), 경유차(265대) 순으로 조사됐다.

현대차는 세단이 10만7386대, SUV 7만4122대가 각각 판매돼 세단의 인기가 높았다. 기아는 SUV 11만4945대, RV 5만8985대, 세단 3만4904대, 해치백 6721대 순이었다. 제네시스는 SUV 3만2300대, 세단 2만5436대, 왜건 87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올해들어 5월까지 싼타페가 총 3만7115대가 판매돼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이어 글ㄴ저(3만113대), 아반떼(2만3482대), 투싼(2만228대), 쏘나타(1만8737대) 순이었다.

기아는 쏘렌토가 4만3911대가 판매돼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 카니발(3만6971대), 스포티지(3만324대), 셀토스(2만3645대), 레이(2만2014대)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V80이 2만2246대가 판매돼 가장 인기를 모았으며, G80(2만727대), GV70(9802대), G90(3747대), G70(1049대) 순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