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SUV의 최고 기함. 제네시스 GV80은 전작에서 거론된 단점을 모두 고치고 다시한번 출사표를 던졌다.
조작하기 힘들었던 모니터의 위치를 변경하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 단단함을 넘어 딱딱했던 전작의 승차감을 대폭 개선해 동급 대비 월등하고, 세단 못지않은 한없이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한다.
또 2열 공조기 역시 개선됐다. 전작은 1열과 2열의 송풍 세기를 독립적으로 조절하지 못했다. 반면,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공조기 시스템을 개선해 1열과 2열의 송풍 세기를 각각 조절할 수 있다. 아울러 6기통 3500CC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덕분에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4,500 kgf·m/rpm 제로백 5초라는 이상적인 성적표를 뽐낸다.
전작의 단점을 대폭 개선하고 새 단장을 마친 GV80의 국내 판매 가격은 6930만원부터 시작된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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