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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축제’ 부산모빌리티쇼 개막..캐스퍼 EV·타스만·G80 전기차 ‘주목’

Hyundai
2024-06-27 09:15:30
2024 부산모빌리티쇼 포스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포스터

[부산=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빌리티쇼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어울림모터스, BMW, 미니, 금양, 닷스테이션 등의 완성차 브랜드와 배터리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7개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총 59대의 전시차를 소개하며, 총 5대의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신차가 공개된다.

현대차는 EV 대중화의 기준이 될 캐스퍼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존 모델의 다부진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차 EV 모델만의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또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수소 사업 브랜드 'HTWO', 솔루션 'HTWO Grid' 발표하고, 수소사회 청사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를 선언한 콤팩트 전기 SUV EV3를 비롯해 EV9 등 전기차와 PV1·PV5·PV7 콘셉트 실물을 국내 최초 공개하는 등 PBV 전용 특화 존을 구성한다.

기아는 특히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다재다능한 픽업 ‘타스만’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다. 타스만은 내년 초 가솔린 모델이 국내에서 공식 출시되며, 오는 2026년엔 전기차 버전도 소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만의 품격을 표현현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네오룬 콘셉트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의 조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아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한다.

제네시스는 또 3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G8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은 기존 G80 전동화 모델의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은 계승하면서도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해 세련미를 더욱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가장 기대가 되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르노는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신차 하이브리드 SUV ‘오로라1’(코드명)을 발표한다. 프레스데이에 맞춰 극비리에 행사를 공개한다.

어울림모터스는 12년만에 선보이는 수제 슈퍼카 스피라 CREGiT 24를 발표한다. CREGiT 24는 배기량 2.5리터급 4기통 싱글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508마력을 발휘화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2초대에 도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고속도는 시속 300km를 발휘한다.

BMW는 초고성능 쿠페 뉴 M4와 순수전기 SAC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뉴 미니(MINI) 패밀리와 BMW 모토라드 뉴 M 1000 XR 등 총 18개 모델을 전시한다.

한편,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는 코리아 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포스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