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빌리티쇼] BMW가 공개한 초고성능 뉴 M4..하이퍼포먼스카 차별화

[부산=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BMW가 공개한 뉴 M4는 초고성능 라이업인 M 하이퍼포먼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진화한 뉴 M4는 오는 하반기 국내시장에서도 판매된다.

뉴 M4엔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0리터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530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기존 모델 대비 20마력이 증가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3.5초에 달한다.

뉴 M4는 스포츠주행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수인 2750~5730rpm에서 66.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역동적인 주행상황에서 강력한 성능을 지속 하는것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도록 세팅했다는 게 BMW 측의 설명이다.

변속기는 드라이브 로직을 탑재한 8단 M 스텝트로닉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된다. 액티브 M 디퍼렌셜이 적용된 지능형 M xDrive는 극한의 주행상황에서도 보다 높은 접지력을 유지한다. 4WD 스포츠모드를 통해 향상된 주행 안정성과 짜릿한 주행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뉴 M4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돼 일상생활과 장거리 주행에서도 부담없이 운행할 수 있다. 스톱&고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충돌경고, 보행자 및 자전거 접근경고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주차보조어시스턴트, 서라운드뷰, 후진어시스턴트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적용됐다.

실내에서는 BMW M 특유의 스포티한 감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메리노 가죽과 섬세하게 연마한 알루미늄, 탄소섬유 패널 등으로 실내를 마감했으며, M 카본스티어링휠과 M 카본버킷시트가 적용된다. M 카본 버킷시트는 M 스포츠 시트에 비해 9.6kg이라는 경량화를 실현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iDrive에는 BMW OS 8.5가 적용됐으며, BMW 지능형 개인비서가 제공돼 음성명령으로 공조장치와 열선 등을 제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