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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서 발리언트 공개 계획..관전 포인트는?

Aston Martin
2024-07-02 15:05:50
애스턴마틴 발리언트
애스턴마틴, 발리언트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애스턴마틴은 브랜드 대표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 라인업인 발키리(Valkyrie), 발러(Valour), 발리언트(Valiant), 빅터(Victor), 밴티지(Vantage)와 함께 굿우드 힐클라임(Goodwood Hillclimb)을 달릴 예정이다.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굿우드 지역에서 매년 7월에 열리는 축제다. 스피드를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하는 필수코스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레이싱 스타들이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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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애스턴마틴이 준비한 특별한 경험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스턴마틴에서 단 38대만 특별 생산한 트랙 중심 차량이면서 도로 주행까지 가능한 애스턴마틴 발리언트(Valiant)가 최초 공개된다.

애스턴마틴 DB12
애스턴마틴, DB12

발리언트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의 드라이버이자 두 차례나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에 오른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가 직접 의뢰한 모델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금요일에 행사에서는 발리언트를 직접 운전할 예정이다. 발리언트는 진정한 드라이빙을 위한 차량을 만들고자 하는 애스턴마틴의 철학이 담겨있다. 아울러, 전설적인 애스턴마틴 르망 레이싱 카를 계승했던 먼처(Muncher)에서 영감을 받은 사양으로 이번 행사의 주역으로 떠오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애스턴마틴 창립 1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발러’도 전시된다. 발러는 맞춤형 6단 수동 변속기와 5.2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의 조합으로 운전자에게 최대의 스릴과 클래식한 매력을 동시에 선사해, 한 시대를 상징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또 애스턴마틴의 맞춤형 서비스인 Q 바이 애스턴마틴을 통해 제작된 빅터와 신형 밴티지와 DB12, DBX707도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보장한다.

애스턴마틴 DBX707
애스턴마틴, DBX707

애스턴마틴 글로벌 브랜드 및 사업총괄 책임자 마르코 마티아치(Marco Mattiacci)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스릴을 즐기고 스피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름 시즌의 하이라이트다”며 “이런 멋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애스턴마틴 스포츠카를 포함해 특별한 여러 차량들을 선보일 수 있어 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