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지난 30일(현지시간) 스웨덴의 하이퍼카 제조사 코닉세그의 플래그십 모델인 제스코 앱솔루트가 세계 기록을 연달아 거머쥐었다.
먼저, 정차 상태에서 400km/h까지 가속 후 완전히 정차하는데 27.83초를 달성해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5월 리막의 순수 전기 하이퍼카인 네베라가 달성한 29.93초보다 약 2.1초 앞선 수준이다.
아울러 정차 상태에서 400km/h까지 가속하는데 18.82초, 정차 상태에서 250마일(402km/h) 달성 후 정차하는데 28.27초를 기록해 세계기록 3개 부문을 탈환했다.
한편, 제스코 앱솔루트는 배기량 5000cc 8기통의 트윈터보 엔진과 9단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600마력, 최대 토크는 153kg.m라는 경이로운 출력을 자랑한다. 덕분에 최고속도는 530km/h를 뽐낸다.
강력한 파워에도 공차 중량은 16년식 토요타 프리우스와 동일한 1390kg에 불과하다.
제스코 앱솔루트 기본모델의 가격은 300만달러(한화 약 41억 6550만원)부터 시작된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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