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토요타가 최근 북미시장에서 GR86의 한정판 모델인 ‘하코네 에디션’을 공개했다. GR86의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하코네 에디션은 한층 더 날렵한 주행감각을 선사한다.
파워트레인은 양산 모델과 동일 하지만, 세팅 값과 하체 부품을 변경한 건 눈에 띈다. 액셀러레이터 반응을 개선하기 위해 ECU 로직을 변경했으며, 브렘보 브레이크와 SAX 댐퍼를 장착해 단단한 하체를 자랑한다.
멋진 주행 성능과 더불어 외관 곳곳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이뤄졌다. 18인치의 브론즈 휠, 덕 테일 스포일러, 한정판임을 알리는 배지는 토요타가 새롭게 선보인 릿지 그린 컬러와 조화를 이뤄 자동차 마니아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인테리어의 경우, 브라운 가죽 트림이 기본 적용됐다. 특히 버킷 시트를 연상케 하면서도 가죽 스티칭을 더해 고급스러움까지 담아낸 ltrasuede 스포츠 시트가 백미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하코네 에디션 전용 기어 노브와 발판 매트는 한정판임을 각인시킨다.
하코네 에디션은 단 860대만 생산될 예정이며,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는다. GR86 하코네 에디션의 가격은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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