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토요타그룹이 내놓은 전기차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이에 북미 시장 기준으로 전년 대비 전기차 판매량 64.5% 증가라는 엄청난 성적표를 과시해 귀추가 주목된다.
17일(한국시간) 토요타 북미법인에 따르면, 토요타 그룹은 지난 6월 북미 시장에서 19만 312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중 전기차의 판매량은 8만 4781대로 전년 대비 판매량 64.5% 증가한 수치며, 일평균 판매량은 43.9%가 상승했다.
세부 브랜드로 살펴보면 토요타가 16만 4777대를 판매 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3% 줄어든 수치다. 렉서스는 2만 8343대를 팔아 전년 대비 5.9% 성장한 모습이다.
아울러 2분기 판매량은 62만 154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2% 늘어난 수치며, 전기차의 판매량은 24만 7347대로 전년 대비 63.1%가 증가한 수치다.
세부 브랜드로 살펴보면 토요타가 53만 280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9.2%의 성장세를 보였다. 렉서스도 8만 8740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9.3% 오름세를 보인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총 118만 6647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은 14.3%가 증가했으며, 일평균 판매량은 12.8%가 늘어났다
세부 브랜드로 살펴보면 토요타가 101만 9436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14.7%, 일평균 판매량은 13.2%가 늘어난 수치다. 렉서스는 16만 7211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11.9%, 일평균 판매량이 10.5% 증가한 수치다.
토요타 북미법인 부사장 잭 홀리스는 “렉서스는 35년 역사상 최고의 상반기를 기록했고, 토요타는 업계 1위의 자리를 굳혔다”며 “이는 29개에 달하는 다양한 전동화의 역할이 컸다. 해당 차량들은 토요타 그룹의 총판매량의 4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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