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개막..특징은?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미래산업을 이끌 공중·육상·해양 무인이동체 연구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우주항공청,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코엑스 등 총 15개사가 공동 주관하는 전시회인 만큼, 최신 트렌드를 만끽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 행사는 ‘무인 이동체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민・관・연 네트워킹 등을 통해 무인이동체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무인이동체의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지난해 6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23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IEEE ICRA) 및 힐티 슬램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 과학기술원(KAIST) 명현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초청돼, 무인이동체(로봇)가 스스로 위치를 인식하고 주변 지도를 구축하는 공간 지능(SLAM)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101개 기업의 94개 기업 부스 등 총 276개의 전시 부스로 마련된 만큼, 신사업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에 탁월한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코엑스 이동기 사장은 “코엑스는 자사 슬로건 ‘Connect & Experience’에 맞게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산업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전시회가 업계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