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5만~4567만원...르노,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가격 공개 ‘주목’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르노코리아가 새로 출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가솔린 엔진 엔트리 트림의 경우 349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하이브리드는 3777만원부터 시작된다. 이는 경쟁 차종인 기아의 쏘렌토 대비 10만원 가량이 저렴한 수준이다.

최고가 트림인 E-Tech 하이브리드 에스프리 알핀의 풀옵션 모델도 4567만원으로 책정된 만큼, 가격적인 메리트가 상당하다.

새롭게 출시 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à vivre)’라는 르노 브랜드의 DNA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하는 차량으로 개발됐으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트림이 마련됐다.

아울러,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282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뒷좌석 공간과 무릎 공간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폴딩 시 최대 2034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또 각종 최신 옵션들이 장착됐다. 모든 차량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실시간 TMAP(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도 기본 제공한다. 안전 설계에 초점을 맞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차체는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 부품을 총 24개 적용했으며, 적용 비율은 18%에 이른다. 이를 통해 충돌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