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MW 미국 법인이 화물 레일의 불량으로 인해 대규모 리콜에 나선다.
29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신형 BMW X3(G01)에 장착된 카고 레일의 부품이 탈착될 가능성이 있어 29만대를 리콜한다.
해당 부품은 트렁크의 적재물을 고정시키는 역할로, 비상 제동 등의 상황에서도 적재물이 움직이거나 좌석으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그러나 후방 추돌시, 내부 화물 레일의 부착물이 손상돼 화물 레일이 분리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화물 레일이 분리될 경우, 적재물이 제대로 고정되지도 않고 부러진 레일로 인해 부상까지 이를 수 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18~2023년형 X3 30i, X3 M40i, X3 M 등이 포함돼 있다. BMW는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리콜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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