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해 이차전지 기업인 에코프로가 2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이어갔다.
에코프로는 올해 2분기 매출액 864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 매출 1조 206억원 대비 15.3%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2조 172억 대비 무려 57.1%가 하락한 수치다.
영업 이익의 경우 54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영업 이익 298억원 적자 대비 83%가 늘어난 수치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인 1703억원 대비 무려 132% 감소했다.
에코프로비엠의 매출도 8095억원으로 1분기 매출인 9705억원 대비 16.58% 감소했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인 1조 9062억원 대비 57.5%가 하락했다.
영업 이익의 경우 3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 이익인 67억원 대비 41.7%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1147억원 대비 96.5%가 감소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매출은 66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인 792억원 대비 15.7%가 하락했다. 전년 동기 매출인 2891억원 대비 76.92%가 하락한 수준이다.
영업 이익은 3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130억원의 적자 대비 71.54%를 회복한 수치다. 전년 동기 영업 이익인 71억원 대비 152% 감소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매출은 46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515억원 대비 9.12% 하락한 수치다. 전년 동기 영업 이익인 565억원 대비 17.16% 감소했다.
영업 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인 73억원 대비 50% 하락한 수치다. 전년 동기 영업 이익인 112억원 대비 67.85% 감소했다.
한편, 이날 에코프로를 비롯 에코프로비엠 등 관련주는 일제히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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