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국내 6개 완성차 업체의 판매량을 주도하는 인기 차량 대부분이 SUV인것으로 나타났다.
6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발표한 국산차 신차등록 현황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경우 그랜저가 1위를 차지했다.
국산차의 자존심이라 불리우는 만큼, 세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자랑했다.
그랜저의 7월 판매량은 7078대로 전월 5373대 대비 1705대가 늘어났으며, 9.7%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월 9353대비 2275대가 줄어든 수치며 24.3%의 내림세를 보였다.
기아의 경우 중형 SUV인 쏘렌토가 베스트 셀링 모델을 달성했다. 출시된지 3년만에 부분변경을 단행한 끝에, 국산차 판매량 1위를 달성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쏘렌토의 7월 판매량은 8346대로, 줜월 7298대 대비 1048대가 늘어난 14.4%의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전년 동월 6181대 대비 2165대가 늘어난 수치로 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경우, 중형 SUV인 GV70이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돼, 방향지시등을 테일램프와 일원화 시키고 상품성을 한층 더 강화한 덕분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GV70의 7월 판매량은 4528대로, 전월 4298대 대비 230대가 늘어난 5.4%의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전년 동월 3782대 대비 746대가 늘어난 수준으로 19.7%의 오름세를 보였다.
국산 SUV의 전통강자인 KG모빌리티의 경우 토레스가 판매량을 견인했다.
독보적인 디자인과 저렴한 차량 가격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이다.
토레스의 7월 판매량은 2135대로 전월 2053대 대비 82대가 늘어난 4%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월 1741대 대비 394가 늘어난 수준으로 2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쉐보레의 경우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위를 기록했다.
트랙스의 7월 판매량은 1606대로 전월 1538대 대비 68대가 늘어난 4.4%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월 3112대 대비 1506대가 줄어 48.4%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르노코리아는 XM3의 계보를 잇는 아르카나가 판매량을 견인한다.
아르카나의 7월 판매량은 818대로 전월 958대 대비 140대가 줄어든 14.6%의 감소세를 보인다. 이는 전년 동월 818대와 동일한 수준이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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