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볼보 XC90, 美 IIHS 충돌테스트 최고 등급 획득!
2024-08-06 10:20:10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볼보의 플래그십 SUV ‘XC90’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주관한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를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에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매해 안전 등급을 발표한다.
올해부터는 더욱 엄격해진 ▲중간 오버랩 및 소형 오버랩 테스트 ▲전면 및 측면 테스트 ▲보행자 전면 충돌 방치 테스트 ▲헤드라이트 테스트 등 일련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TSP+를 받을 수 있게됐다.
‘안전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볼보 XC90은 이 같이 강화된 IIHS 테스트에서도 TSP+ 등급을 받으며 최고의 안전 성능을 가진 SUV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XC90은 ▲전복 방지 시스템(Rollover Stability Control)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Auto brake in intersections)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Run-off Road Protection) 등 볼보의 여러 안전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된 상징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마이크 코튼(Mike Cottone) 볼보 미국 및 캐나다 총괄은 “안전은 볼보에서 하는 모든 일의 핵심 가치이며, 볼보는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볼보 XC90이 자동차 안전의 발전에 대한 공동의 헌신을 바탕으로 IIHS에서 인정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XC90에는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가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여기에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긴급 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를 비롯해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지원(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등 볼보의 첨단 안전 기술이 집약돼 있다.
이 외에도 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해 주는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을 비롯해 차량 최고 속도를 180km/h로 제한하는 스피드 캡, 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 긴급 출동 및 구급차 호출이 지원되는 볼보 어시스턴스 등이 기본으로 탑재돼있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