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MW 미국 법인이 스타터 모터의 불량으로 인해 대규모 리콜에 나선다.
9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BMW가 생산한 일부 차량의 스타트 모터가 가열돼 발화 가능성이 있어 10만대를 리콜한다.
스타터 모터는 엔진의 시동을 걸때 필요한 회전력을 발생 시키는 장치로 차량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만일 결함이 발생할 경우 시동을 걸지 못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게는 화재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차량은 X5, X7, 3시리즈 세단, 7시리즈, 8시리즈 그란쿠페, 8시리즈 쿠페, 8시리즈 컨버터블 등 총 14개 모델이 해당된다.
이에 BMW는 올해 9월 말부터 본격적인 리콜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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