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인한 ‘전기차 소비 심리 위축’을 해소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CATL 배터리를 장착한 콤팩트 SUV인 코나를 제외하면 모두 국산 배터리가 장착됐다.
우선 아이오닉 5의 전기형과 후기형 모델의 경우, 모두 SK ON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아이오닉 5의 전기형과 후기형 모델 모두 SK ON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아울러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전기차 GV60, GV70, G80도 동일한 제조사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상용차인 ST1과 포터 EV도 탑재된 만큼, SK ON의 비중이 꽤 높은 모습이다.
아이오닉 6의 경우 생산일 기준별로 탑재된 배터리가 다르다. 22년 7월~23년 5월에 생산된 차량은 SK ON의 배터리를, 23년 6월 이후에 생산된 차량은 LG 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근에 출시한 소형 전기차량인 캐스퍼와 구형 코나, 구형 아이오닉은 모두 LG 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한편, 기아와 BMW도 이번 주 중에 배터리의 제조사를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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