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테슬라가 자사의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는 한국의 LG 에너지솔루션과 중국의 CATL, 일본 파나소닉의 제품을 혼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먼저 중형 전기차 세단인 모델 3과 SUV인 모델 Y의 경우 LG 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아울러 테슬라의 플래그십 차량인 모델 S와 모델 X에는 파나소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한편, 테슬라는 국내·외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가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토교통부에만 자료를 제출했을 뿐 별다른 조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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