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초호화 프리미엄 브랜드 마이바흐가 2인승 로드스터인 SL680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19일(한국시간)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프리미엄 2인승 컨버터블인 SL680을 공개했다.
차량의 전반적인 생김새는 비슷한 모습이지만, 디테일한 요소를 차별화해 독보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후드의 도장은 투톤으로 마감됐으며, 마이바흐의 로고를 패턴화시켜 곳곳에 새겨놓았다.
아울러 소프트탑에도 동일한 방식의 마감이 적용됐는데, 다소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후미등에도 마이바흐의 로고가 형상화된 디자인이 채택됐으며, 에어 인테이크의 형상도 마이바흐의 로고를 새겨 놓았다.
실내의 경우 플라스틱 트림을 찾아볼 수 없으며, 눈에 보이고 손에 닿는 곳은 전부 고급 나파 가죽으로 감싸 고급스러움을 한껏 뽐냈다.
차체와 파워트레인은 SL63과 공유한다.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4705mm, 전고 1353mm, 전폭 1915mm, 축거 2700mm다.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4000cc의 8기통 트윈터보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덕분에 최대 출력 577마력을 자랑한다. 아울러 사륜구동 시스템과 후륜 조향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다만 SL680의 경우 컴포트 드라이빙을 표방하는 만큼, 방음재가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서스펜션의 세팅이 변경됐으며, 새로운 배기 시스템 장착, NVH를 강화해 정숙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한편, 마이바흐 SL680은 25년 하반기부터 출시 될 예정이며, 예상 가격은 25만달러(한화 3억 3675만원)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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