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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파키스탄에 전기차 공장 설립..2026년 생산 돌입!

BYD
2024-08-19 16:50:30
BYD SEAL
BYD, SEAL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중국의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비야디)가 파키스탄에 공장을 설립한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Electrek 등 외신에 따르면, 비야디는 파키스탄 전력 생산업체인 허브 파워(Hub Power)의 자회사 메가 모터스(Mega Motors)와 합작해 공장을 신설한다.

해당 시설은 기아와 토요타, 스즈키의 공장이 위치한 카라치의 포트 카심에 설립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파키스탄은 2030년까지 자국내 승용차 판매량의 30%, 2040년까지 9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계획한 만큼, 전기차 업계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BYD DOLPHIN
BYD, DOLPHIN

이에 BYD를 비롯한 각종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파키스탄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세부 투자액과 공장 규모 등의 세부 사항은 밝혀진 바 없다.

허브파워 카므란 카말 최고경영자(CEO)는 “BYD의 최첨단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에 집중하는 파키스탄 최초의 NEV 조립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며 “새 공장은 2026년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YD는 공장 건설에 앞서 파키스탄 각지에 전시장을 개선하고, 올해 4분기부터 SUV 2종과 세단 등을 판매해 신시장 개척에 나설 전망이다.

BYD HAN
BYD, 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