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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차 i4, 유럽서 차체 결함으로 리콜..고전압 배터리 파손 가능성!

BMW
2024-08-26 10:10:20
BMW i4 e드라이브40
BMW, i4 e드라이브40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MW가 중형 전기차인 I4 새시의 중대한 결함으로 리콜에 나선다.

26일(국내 시간) BMW의 공식 소식통인 BMW BLOG 등에 따르면, i4에 장착된 ‘좌측 후방 측면 축(부품 번호 : 793246-13)의 결함으로 리콜에 나선다.

해당 부품은 뒷바퀴 휀더를 지지하는 부품으로, 차량의 밸런스와 강성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플랜지 리벳‘ 부위에서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BMW i4 M50
BMW i4 M50

만일 결함이 발생한 부품이 장착된 차량이 사고가 날 경우, 고전압 배터리와 2열 시트가 장착된 후면부가 변형될 가능성이 발견돼 부상 위험이 커지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대상 차량은 2024년 3월 7일부터 2024년 4월 25일 사이에 생산된 i4 eDrive40, i4 xDrive40, i4 m50으로 약 1150대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들도 ’구조적 무결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만큼,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다.

BMW i4
BMW i4

이에 BMW는 오는 10월 7일부터 대상 차들의 개선품 교체에 나선다.

한편, 현재까지 해당 문제로 인해 발생한 사고,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