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아우디는 2일 중형 SUV Q5의 3세대 풀체인지 모델 ‘더 뉴 아우디 Q5 SUV’를 공개했다. 신형 Q5는 PPC(Prem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이 적용된 첫 번째 SUV 모델로 전 라인업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Q5의 외관은 기존 모델 대비 스포티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슬림한 헤드램프와 크기를 키운 싱글 프레임이 적용 됐으며, 테일램프 좌우를 연결해 차폭을 강조했다. 머플러의 경우 엔진 타입에 따라 디자인이 변경된다. 가솔린 모델은 직사각형 디자인이 양갈래로 적용되며, 디젤은 범퍼 왼편에 트윈팁 머플러가 적용된다. 고성능 사양인 S모델의 경우 쿼드 머플러가 적용된다.
또 외관 디자인은 세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기본형과 어드밴스드, S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S 라인의 경우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아울러 휠 사이즈는 17인치에서 19인치 사양이 제공되며, 옵션으로 21인치 사양을 선택할 수도 있다.
실내 디자인의 중심 요소는 아우디 MMI 디스플레이 형태로 구성된 ‘디지털 스테이지’가 적용됐다. 11.9인치 아우디 버추얼 콕핏과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 됐으며,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도 사용할 수 있다.
신형 Q5의 파워트레인에는 고효율 MHEV 플러스 기술이 적용됐다. 내연기관을 최대 24마력 지원하며, 신호 대기 중 엔진이 꺼져있을 때도 전기 구동식 에어컨을 사용해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엔진 구성은 2.0L 가솔린, 2.0L 디젤, 3.0L V6 가솔린 엔진이 마련되며, 변속기는 7단 S 트로닉 DCT가 공통 적용된다. 추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 예정이다.
아우디 Q5는 2025년 1분기 유럽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5만2300유로, 한화 약 7731만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Q5는 멕시코 산 호세 치아파에서 생산된다.
신종윤 기자jysh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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