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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냉각수 누수·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화재 발생 가능성

BMW
2024-09-11 11:45:35
뉴 MINI 쿠퍼 S 3도어 주행컷
뉴 MINI 쿠퍼 S 3-도어 주행컷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MW의 품질 결함이 지속해서 반복되고 있다. 화재 발생 위험과 제동장치 불량 등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견되는 만큼, BMW를 구입한 소유주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의 브랜드가 판매하는 30개 차종, 3만 1279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BMW의 경우, 미니(MINI) 쿠퍼 디젤 5도어 모델 등 15개 차종, 2만 1139대에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의 냉각수 누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아울러 1442대의 미니 쿠퍼 SE의 경우 고전압 배터리 관리 모듈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도 발견돼 오는 12일부터 리콜에 나선다.

미니쿠퍼 리콜
미니쿠퍼 리콜

링컨은 5911대의 애비에이터를 대상으로 시정조치에 나선다. 1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해 전화할 경우, 전파 간섭으로 어라운드 뷰 시스템의 화면이 고르지 않게 출력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오는 12일부터 리콜에 나선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