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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트럭 ST1 섀시캡 및 하이톱 출시..각종 특장 장착 가능!

Hyundai
2024-09-25 13:31:36
현대차 ST1 샤시캡 및 특장 하이탑 모델 출시
현대차, ST1 샤시캡 및 특장 하이탑 모델 출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특장 특화 모델인 섀시 캡과 하이톱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4월 ST1의 물류 특화 모델인 카고와 카고 냉동을 비롯해, 이번 신규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ST1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ST1 섀시 캡(Chassis-Cab)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새시 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섀시와 캡(승객 실)만으로 구성됐다. 덕분에 특장 작업이 용이해져, 구난 차량부터 캠핑카 등 폭넓은 파생 차들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ST1 샤시
ST1 샤시

아울러 하이톱 모델은 섀시 캡에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한 모델로, ST1 카고 대비 가격을 낮추고 적재 용량을 늘려 경제성을 높였다.

특장 특화 모델인 만큼,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 도어 제어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술이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모터 최고 출력은 160kW, 모터 최대 토크는 350Nm다. 전비는 섀시 캡이 3.8km/kWh, 하이톱이 3.3km/kWh를 기록했으며, 76.1kWh 배터리를 탑재됐으며, 복합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새시 캡 327km, 특장 하이톱 289km다.

차체의 크기의 경우, 섀시 캡은 전장 5465mm, 전폭 2015mm, 전고 2005mm이며, 특장 하이톱은 전장 5590mm, 전폭 2015mm, 전고 2600mm를 갖췄다.

ST1 하이탑
ST1 하이탑

세제 혜택 전 국내 출시 가격은 새시 캡 5595만원, 하이톱 574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ST1이 이번 새시 캡과 특장 하이톱 모델 출시로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맞게 가장 최적화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