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오코글란츠가 국내 화장품 업계에선 처음으로 비건 인증을 획득해 주목을 받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보호주의를 표방하는 알렉산더킴스코(대표 김연태)는 최근 공인 시험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오코글란츠 로열 엘리시어 등 총 9종의 화장품에 대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명확히 검증된 성분, 원료만을 사용하는 브랜드로 유명한 오코글란츠 화장품은 지난 지난 2년여 동안 서류심사, 공장심사, 유전자 검사에 이르기까지 KCL의 3단계 심사과정을 통과했다.
이번에 비건 인증을 받은 오코글란츠 9종의 제품은 엄격한 동물성 유전자 시험분석을 통해 동물성 성분이 전혀 함유되지 않았음을 과학적으로 증명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CL 유덕룡 본부장은 “‘오코글란츠’ 제품에 대한 유전자 시험분석 결과, 제품 생산시설을 비롯한 원료 그리고 완제품에서 동물성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이러한 모든 기준을 충족하여 비건 인증을 하였다”고 말했다.
알렉산더킴스코 김연태 대표는 “이번 비건 인증 획득으로 국내 비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비건 화장품은 동물실험 반대를 표방하면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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