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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비자, 4명 중 1명은 “중국 전기차 BYD 사겠다!“

BYD
2024-09-27 08:25:50
BYD 전기차
BYD 전기차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소비자들 중 4명 중 1명은 중국 전기차 BYD를 구매하겠다는 의향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최근 자동차 소비자 525명을 대상으로 중국 브랜드 전기차 가격수준별 구입의향을 비교한 결과, 중국 브랜드 전기차의 가격이 국산차의 50~60%라면 구입하겠다는 의향이 32%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또 중국 브랜드 전기차의 가격이 국산차의 70~80%는 21%, 90~100% 수준이면 8%가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중국 브랜드 전기차의 가격이 국산차 대비 아무리 저렴해도 구입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소비자도 전체의 39%에 달했다.

특히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한국 소비자들은 4명 중 1명 꼴로 BYD 전기차를 구입하겠다는 의향을 보여 주목을 받는다.

BYD DOLPHIN
BYD, DOLPHIN

BYD는 국내 소비자의 인지도와 구입의향이 제일 높고 국내업계에 가장 위협이 될 것으로 인식되는 중국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는다.

BYD 브랜드를 알고 있고 차량 구입이 임박(6개월 내)한 소비자, BYD 브랜드를 알고 있고 전기차 구입 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BYD 구입의향은 4명 중 1명꼴(각각 23%, 24%)로 모든 경우의 수 중 유독 높았다.

김진국 컨슈머인사이트 대표는 “자동차 구입 예정자 중 중국 브랜드 전기차를 선택지로 고려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가격 조건이 우선됐다”며 “국산 대비 차량 가격이 낮을수록 구입을 고려하겠다는 비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중국의 BYD 브랜드를 점찍어 놓고, 국내 판매 일정과 가격 조건을 예의주시하는 소비차층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티포케이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티포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