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휴맥스모빌리티 투루카는 연휴 기간 애플리케이션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기간에 이용자 수가 상승한 것은 업계 중에서 투루카가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연령대별 이용자 비율을 살펴보면, 20대 69%, 30대 17.4%, 40대 이상 13.6%로 20대 이용자가 주류를 차지했다. 아울러 30대 이상의 이용자도 전년 동기 대비 7.7%p 증가했다. 경제력을 갖춘 30대 이상 이용자들도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연휴 기간 카셰어링 이용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투루카 평균 이용 시간은 13.9시간, 평균 주행거리는 141km로 작년 동기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휴 기간 중 최장 주행거리는 1804㎞로 서울에서 부산까지(430㎞ 기준) 2차례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다.
투루카 고객이 연휴 기간 가장 많이 대여한 차종은 ▲더 뉴 아반떼 (CN7) ▲디 올 뉴 니로 하이브리드 ▲쏘나타 디 엣지 (DN8) 순이었으며, 특히 연비와 운행에 부담이 적은 준중형 · 중형급 이하 모델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카셰어링 대여 지역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울 외 지역은 인천광역시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안종형 투루카 공동대표는 “추석 연휴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더욱 경제적으로 카셰어링을 이용하고, 연비가 좋고 운전이 편한 차량을 대여하며 합리적인 이용 패턴을 보인 고객이 많았다”며 “투루카 이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황금연휴와 같이 이동 수요가 많은 기간에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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