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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없는 벤츠 G바겐, 부분 변경을 통해 더 강력해져..가격은 1억 8500만원부터

Mercedes-Benz
2024-10-02 11:01:34
벤츠 G클래스
벤츠 G클래스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450 d’를 공식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G-클래스’는 외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더욱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새롭게 디자인된 오프로드 콕핏 제어장치와 오프로드 주행 모드에서 차량 하부 및 전방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투명 보닛을 G-클래스 최초로 탑재해 디지털 오프로드 경험을 선사한다. 또 터치 조작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등 최신 디지털 요소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벤츠 G클래스
벤츠 G클래스

내부에는 선구적인 디자인 언어와 최신형 장비를 더했다. 송풍구는 원형의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를 본떠 디자인하고 조명을 적용했다. 터치 조작 기능을 갖춘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는 나파 가죽이 적용됐고, 앰비언트 라이트와 가죽 인테리어 소재를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터치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G-클래스 중 최초로 탑재해,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이용도 가능해졌다.

더 뉴 G 450 d에는 6기통 디젤 엔진(OM656M)을 탑재해 이전 대비 37마력 향상된 367마력의 최대 출력과 76.5 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여기에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형 스타터 제너레이터(ISG, Integrated Starter Generator)를 더해 15kW의 출력 및 200 Nm 토크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세팅한 9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로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을 돕고, 동시에 낮은 속도에서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벤츠 G클래스
벤츠 G클래스

옵션의 경우 차간 거리 유지 및 차선 이탈 방지 기능,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프리-세이프®(PRE-SAFE®)등을 포함하는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탑재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하이패스 톨 정산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탑재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젤 모델인 ‘더 뉴 G450 d’를 먼저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모델인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G 450 d’의 판매가격은 1억 8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