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최근 업계 불황과 신차의 흥행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폭스바겐의 3분기 판매량이 반등하는 모습이다.
폭스바겐이 발표한 판매량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3분기 판매량은 9만 3271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8만 7756대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차량별 판매량의 경우 SUV는 6만 9187대를 기록해 전년과 보합세를 유지했다. 그 외 일반 차량은 2만 4084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28%의 상승세를 보였다.
우선 SUV를 살펴보면, 아틀라스는 1만 871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의 상승폭을 보였으며,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트는 9323대가 팔렸는데 6% 증가한 수준이다. 타오스는 1만 5397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했다. 티구안 롱휠베이스 모델은 2만 1231대가 판매돼 26%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현재는 결함으로 인해 생산이 중단된 ID.4는 4518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일상용 차량의 경우, 제타는 1만 9379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35%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아테온은 263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62% 급락한 모습이다. 골프 GTI의 경우 3345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27%의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골프R의 경우 1097대가 판매됐는데 전년 대비 6%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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