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배터리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부터 기술인력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 가속화를 위함으로, 채용자들은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 신설된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에 투입될 전망이다.
배터리 기술인력이 수행하게 될 업무는 ‘배터리 샘플 제작 및 품질 관리’, ‘개발 장비 유지 및 보수’, ‘소재 및 부품 관리’ 등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 제한은 없다.
서류 접수는 오는 18일 09시부터 31일 17시까지 총 14일간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 발표는 11월 중이다.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내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12월 1차 면접, 내년 1월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재 확보부터 배터리 설계 및 관리 역량강화,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배터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인 배터리 기술의 진보 과정을 함께할 인재들이 이번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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